사무국장 이하 운영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노고 하에 올해도 무사히 시즌의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본 리그에 애착을 가지고 참여하고있는 팀의 한 팀원이자 리그의 식구로써 발전을 위한 마음에 두건의 희망사항이 있어 몇 글자 적어보려합니다.

첫째는, 우리리그는 운영방안 특성상 팀모집에 제한을 두지않는 리그로써 여러팀이 하나의 통합 리그로 운영되는 점 이해합니다.
그러나 매년 나가는 팀과 신규가입팀의 수를 봤을때 많이 늘어나지도, 그렇다고 확 줄어들지도 않는 점을 확인 할수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드려봅니다. 본 리그의 규정상 타 리그의 4부에 가깝다고 볼수있습니다.

(선출의 투수 제한)
타 리그의 3부정도의 게임을 보면 2이닝 정도의 규정을 투고 선출의 투수등판이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매년 참가하는 스물여개의 팀을 두개의 리그로 나누어 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당해년도의 성적으로 그 다음년도의 시즌을 상위리그 하위리그로 나누어 진행 하시다가,
시즌이 끝나면 하위리그 상위팀과 상위리그 하위팀을 상대로 승격제로 운영하시면, 팀간 경쟁속에 피어나는 리그의 품격 또한 올라갈것 같습니다.

현재 통합리그의 사정상 팀간 한번도 안붙어보고 시즌이 끝나는 경우도 두리그로 나누면 소속 리그안에서는 그 경우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신규가입팀에 대해선 어떻게 상위,하위리그 팀을 나누느냐 고민이 조금 될것같습니다만 이부분또한 타리그의 경우를 벤치마킹하신다면 큰 여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참가팀의 경우 실력이 비슷한팀도 대다수지만 상대적으로 현저히 실력차가 나는경우도 있어서 야구에 흥미를 잃을수도 있단생각에 내부 리그생성 제안을 드려 봅니다.

두번째는 기록관련해서 제안을 드리려합니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 아니겠습니까.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있지만 프로야구급의 기록을 원하는건 아닙니다만 조금의 추가가 있었으면..합니다.
1. 타격부분 (안타를 세분화 시켜 1,2,3루타 그리고 수비에러가 없이 타자가 안타후 본인의 주력으로 홈인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인정해주셨으면 합니다.)
2. 투수부분 (수비 에러로 인한 실점 발생시 자책점으로 들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 리그의 기록은 타자가 친공이 수비에러로 출루시 안타로 기록이 안되고있는걸로 압니다. 이 점 형평성에 맞게 조정 했음 합니다.)
3. 팀간 유니폼 통일성 (양팀 상호 협의없이 택도없이 다른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종종있어 이 점 엄중 경고해주셨음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 안해보신건 아니시겠지만 본 리그의 퀄리티가 더욱 높아졌음 하는 마음에 글을 적는다는 것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리그의 운영도 타리그에 견주어봤을때 더 잘되고있음 잘되고있지 절대 떨어지지않는 운영실력이라 볼수있습니다.
(ex 경기일정간격원활 , 운동장상태개선노력의지 , 기록관님의 빠른업데이트 , 갑질심판도없구요)

말이 자꾸길어져 운영진님들께 죄송합니다. 끝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부산에서 으뜸가는 리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십시오^^